왜 하나님은 부패한 교회를 가만히 두시는가?



부패한 자들을 왜 그냥 두시는가?


교회에 대한 상처로 딜레마에 빠져계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저렇게까지 부패한 교회들에 대해 징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의문을 갖고 있었죠.


하나님의 공의

우리는 하나님을 말할때 흔히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사랑은 다 아시니 일단 패스하고,

자...공의란 대체 무슨 뜻일까요?

공의는 선과 악을 행함에 따라 결과가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공의의 하나님은 왜 더러운 저들을 당장 벌하지 않으시는걸까요? 

제가 그 분께 드린 답변은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하나님이 롯이 살고 있는 땅 소돔을 멸망하시기로 결정하셨죠.

그 때 조카 롯을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이 의인 50명이 있어도 멸하시겠습니까?

묻습니다.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 땅을 멸하지 않겠다고 하시죠.

그 성경구절을 찾아보겠습니다.

(창세기 18장 23절~25)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아브라함은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는것이 정의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5번을 계속 묻습니다. 

최종 의인 10명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의인이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신 소돔땅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 당하고 말았습니다.



기도하며 애쓰는 성도들


맞아요.

우리가 보기에 저 부패한 교회와 성도들 이외에 의인들이 분명 있습니다. 

처절하게 하나님께 매달리는, 

그런 의인들로 인해 교회가 아직은 무너지지 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분이니까요.

그리고 온유와 인내의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것은 

하나님의 심판은 정의와 공정으로 우리 개개인이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태복음 13장 25-30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 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심판은 반드시 임한다

하나님의 인내는 심판의 유예이지, 심판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분은 공정과 정의로 심판하십니다.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마태복음 13:24-30 — 가라지 비유를 기억해 보세요.


종들이 “가라지를 뽑을까요?” 묻자

주인은 “가만두라,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추수 때가 되면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사르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를 기다리십니다.

악인도, 의인도 함께 자라도록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추수 때는 반드시 오며,

그 때에는 가라지는 불태워지고, 곡식은 거두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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