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시간을 창조하셨다는 뜻은 무엇일까?
성경은 시간을 어떻게 시작하는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태초’는 시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시간의 시작점'에서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지, 시간 속에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 시간조차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사실이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속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분입니다.
“주께서는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조성되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시니이다.” (시편 90:2)
인간은 시간 안에 살지만, 하나님은 시간 밖에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어제, 오늘, 내일”을 구분할 때에도, 하나님은 모든 시간대를 동시에 보고 계신 전능자입니다.
왜 시간을 창조하셨을까?
시간은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 세계를 운행하시기 위한 질서이자 틀입니다.
(1) 역사적 사건이 가능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창조, 죄, 구원, 십자가, 재림… 이 모든 것은 시간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2) 인간에게 기회와 의미를 주기 위함입니다
회개할 수 있는 ‘기한’
성숙해가는 ‘성장의 여정’
약속을 기다리는 ‘기대의 시간’
시간은 은혜의 틀이며, 구원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입니다.
시간은 유한하고, 하나님은 영원하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도서 3:11)
하나님은 시간 속에 ‘때’를 주십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이 시간 너머에 있는 ‘영원’을 사모하도록 하셨습니다.
→ 우리는 지금이라는 시간 속에 살지만, 영원을 향해 존재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시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은…
시간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설계하신 창조물입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가며, 때를 따라 살고, 영원을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시작도, 끝도 알고 계시며, 모든 시간을 주관하십니다.
